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 설치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야영 시위장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에 설치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야영 시위장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대학가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체포된 시위대 수가 2100명을 넘어섰다.

CNN은 지난 3일(현지시각) 기준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시작된 4월18일 이후 대학 캠퍼스에서 21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집계했다. 특히 이들은 25개 주, 40개 이상의 캠퍼스에서 체포됐다.


지난달 18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하던 100여 명 이상의 학생 등이 경찰에 체포된 후 북동쪽 대학가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시위는 남부 텍사스주 등 미국 전역으로 번졌다.

원래는 평화적인 시위였지만 학교 측과의 협상 무산, 정치권의 지탄 등으로 시위 양상이 격해졌다.

컬럼비아대 시위대는 학교 측이 시위 학생들에 대한 정학 절차에 들어가자 지난달 30일 농성 인근 건물이자 반전 시위 상징으로 칭해지는 '해밀턴 홀'을 점거하고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