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평상시 주말보다 1.5배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평상시 주말보다 1.5배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 어린이에 대한 자동차사험보험 사고피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자동차사고 피해자 비중이 높은 시기는 방학이 있는 8월(5.7%)과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5.5%)로 집계됐다. 연평균 비중은 5%였다.


어린이 피해자 10명 중 4.2명은 주말에 발생해 평일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는 평상시 주말보다도 1.5배 많았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평상시 주말 1일의 평균 어린이 사고 피해자는 358명인 반면, 어린이날에 평균 520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어린이 피해자는 8만9070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중상자는 460명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이후 전면 등교로 전환되면서 지난 2022년 피해자가 크게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1% 감소했다.


연령별로 초등학교 1학년인 만 7세 어린이가 82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소했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도 연령별 평균 6355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어린이 피해자의 53.7%는 하교나 이동이 잦은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와 등교 시간대(오전 8시)에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피해 사고의 중대법규위반 유형별 구성비를 보면 신호위반 사고가 40.4%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선침범(25.5%), 횡단보도 보행자보호의무 위반(14.6%), 음주(9.3%)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