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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광주하나센터를 비롯해 광주통일관, 남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 평화도슨트 등 4개 협력 기관이 참여한다.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는 1부 여는 마당과 2부 평화의 마당으로 나뉘어 5시간 가량 진행되며 통일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통일VR 체험 부스가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통일열차와 북한 투어 2종류의 VR을 선보인다.
통일열차 VR은 광복에서부터 정부 수립, 한국전쟁, 분단, 통일한국의 모습을 시간대별로 보여주며 북한 투어 VR에서는 정주영 체육관과 인민대학습당, 옥류관 등 평양 시내 곳곳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광주 하나센터에서는 이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한 음식을 맛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동요를 사랑하는 어르신 모임인 '푸른 동사모'에서는 기타와 가야금으로 통일 노래와 연주를 선사하며 남구 줄넘기협회 소속 청소년 10여명과 2가족의 엄마와 자녀로 구성된 '새날 엇박자' 팀에서는 각각 통일 노래에 맞춘 줄넘기 시범과 어린이 율동을 각각 선보인다.
2부 마당에서는 전문 예술인 공연 무대로 채워진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는 분단 조국에서 통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다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로 평화·통일의 메시지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