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18일에 진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 전 의원이 지난 3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1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18일에 진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 전 의원이 지난 3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1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알렸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다음달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고위원 선거에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전 대표에게 "당대표의 선택지를 넓히고 외연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대표 우산 아래서 '이재명 덕'을 보는 정치인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당대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을 피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인데 원외에 있는 제가 그런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정 전 의원의 출마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전대 도전을 공식화한 최고위원 후보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앞서 강선우·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알렸다. 아울러 김민석·이언주·전현희·민형배·한준호 민주당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위원 후보자 수가 9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본선 후보 8명을 추리며 본선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 전대 선거인단은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다. 대의원·권리당원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