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18일 오전부터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경기 파주에서는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면서 탑승 중이던 1명, 버스에서 7명이 구조됐다. 한빛지하차도와 기왓돌지하차도가 침수됨에 따라 차량 통행을 통제 중이다. 경기 포천에서도 오전 5시 40분쯤 도로에 있던 차량이 침수되면서 2명이 대피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하차도 995곳 가운데 402곳을 진입 차단시설 설치 의무화 대상으로 지정하고,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33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고, 연내에 99곳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집중 호우 시 차량 침수 대비 행동 요령으로 ▲도로 및 지하차도로 물이 흘러 들어가는 경우 절대 진입 금지, 이미 진입했다면 차량을 두고 즉시 대피 ▲교량·하천에 물이 넘치면 진입 금지,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대기 ▲타이어가 2/3가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그래픽=김은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