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당원들에게 만세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4.7.2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
(제주·서울=뉴스1) 구진욱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8명의 후보자들은 20일 한목소리로 '이재명 지키기'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기호순)들은 모두 정견 발표에서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김병주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이재명 대표님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서 계속 재판 중"이라며 "김병주가 나서서 막아낼 것이고 이재명 정권을 만들어 민주당의 정권을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민형배 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넘어트릴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민주당의 최고 자산인 이재명을 지키기 위해 최고위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강선우 후보는 "이재명의 '먹사니즘'을 '먹사니스트'인 제가 이곳 제주에서부터 책임질 것"이라면서 "이재명 지도부 2기의 일원으로 '김건희 사냥팀'을 꾸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언주 후보 역시 "이재명의 새로운 민주당과 함께 녹색 문명을 꿈 꿔보는 것이 어떻냐"며 "민주당의 외연 확장과 지선·대선에서의 승리를 반드시 견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준호 후보는 "검찰 개혁을 막아 내고 언론 개혁을 이뤄내서 우리가 반드시 4기 민주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최고위원이 돼 언론 탄압을 막아내고 4기 민주 정부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정권 창출을 위해 선제적인 대선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김민석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무너지고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2년 안에 집권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했다.
전현희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치열하게 싸울 사람은 바로 나일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 최전선에서 민주당의 승리, 이재명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일한 원외 인사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정봉주 후보는 "이재명 대표가 얼마나 잘하냐. 지난 2년 동안 대통령으로 손색이 없다는 점이 검증되지 않았냐"며 "불멸의 전사 정봉주가 끝까지 물고 늘어져 조기 대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