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대회 5일차인 31일(한국시각)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대회 5일차인 31일(한국시각)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순위 5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지난 30일 탁구 혼합복식과 유도에서 동메달 한개씩을 추가했다. 탁구에서는 신유빈-임종훈 조가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를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4-0(11-5 11-7 11-5 14-12)으로 완승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당시 남자 단체전에서의 은메달로 무려 12년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유도에서는 남자 81㎏ 이하급에 출전한 이준환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마이타스 카스(벨기에)를 꺾고 동메달의 주인이 됐다. 이준환은 되치기로 절반을 얻어내며 귀중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5일차인 31일에도 한국은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종목은 단연 펜싱이다. 오상욱이 금메달을 딴 남자 사브르가 이번엔 단체전 메달을 노린다. 31일 오후 8시30분 준준결승전에 나서는 대표팀은 준결승을 거쳐 결승까지 오를 경우 다음달 1일 오전 3시30분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 사브르는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패를 노리고 있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열리지 않았다. 종목별 로테이션에 따라 펜싱 3종목 중 한 종목 단체전은 번갈아가면서 열리지 않는데 리우 때는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을 필두로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남녀 단체전을 석권한 양궁은 이제 개인전 모드로 접어든다. 이미 지난 30일 김우진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데 이어 이우석과 김제덕이 개인전 1라운드에 나선다. 이우석은 31일 밤 9시36분, 김제덕은 다음달 1일 오전 2시16분에 각각 개인전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 단체전 우승에 일조한 남수현도 31일 밤 10시15분 첫 경기에 나선다.

베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안세영은 조별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A조에 속한 안세영은 첫 경기에서 승리해 2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8강 진출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