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류센터에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수도권 물류센터에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올 상반기(1~6월) 수도권 물류센터 누적 공급량이 3300만㎡를 넘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다.

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물류센터 대규모 공급이 이뤄졌다. 이 여파로 공실률 상승에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 수도권에 18만4525㎡의 물류센터가 신규 공급됐다. 전기 누적 공급 대비 6.3% 늘어나 총 3365만2892㎡의 물류센터가 수도권에 공급됐다.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16.9%로 지난 하반기 대비 6.6%포인트 상승했다. 저온 평균 공실률은 41.2%로 5.7%포인트 올랐다.


서부권(인천·시흥·안산)의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20.2%, 저온시설은 66.9%로 2023년 하반기 대비 각각 8.1%포인트, 12.4%포인트 상승했다.

저온 물류센터는 공실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다. 저온 면적을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상온으로 전환하는 추세도 가속화 됐다.

올 상반기 안양시 소재 '관양물류센터'와 화성시의 '진우월드 물류센터' 등은 저온 물류센터를 상온으로 바꾼 사례다.

이밖에 지난해 준공한 '부천IC물류센터'는 상층부 3개 층을 구조 변경 없이 저온 설비를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임대 마케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