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트럭 '세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속도로를 16시간 동안 폐쇄했다. 사진은 2017년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세미'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트럭 '세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속도로를 16시간 동안 폐쇄했다. 사진은 2017년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된 '세미'의 모습. /사진=로이터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국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16시간 동안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행하던 중 도로변 나무에 충돌하며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세미는 배터리 온도가 500도까지 치솟았고 소방관들은 배터리가 전소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충돌 현장에서 벗어나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고 수습과 배터리에서 방출되는 유독가스 등으로 고속도로는 16시간 넘게 폐쇄됐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지난 22일 "고속도로 안전국에서 조사관을 파견해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협력하여 화재 대응에 대한 세부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