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내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뒤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 영상을 송출한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을 찾은 학생. /사진=뉴시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내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뒤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 영상을 송출한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을 찾은 학생. /사진=뉴시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 철거와 관련해 독도 지우기 비판이 일자 독도 조형물 자리에 TV를 설치한 뒤 독도 영상을 상시 송출한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승객 안전을 감안해 독도 조형물 철거가 완료된 잠실·안국·광화문역에 다음주쯤 벽걸이 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승객 이동 동선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지난 8일 잠실역 독도 조형물을, 지난 12일 안국역 독도 조형물을 철거했다. 5호선 광화문역에 있던 독도 조형물도 같은 이유로 지난 5월 철거 후 폐기했다. 일각에서는 독도 지우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공사는 벽면 조형물 대신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 영상을 송출하겠다고 계획을 변경했다. 시청역, 이태원역, 김포공항역에 있는 독도 조형물은 색을 새로 입혀 독도의 날을 앞둔 오는 10월20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