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층 구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용직 근로자가 크게 줄고 임시직 근로자가 늘어나 '고용의 질'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운영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최근 청년층 구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용직 근로자가 크게 줄고 임시직 근로자가 늘어나 '고용의 질'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운영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최근 청년층 구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용직 근로자가 크게 줄고 임시직 근로자가 늘어나 '고용의 질'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청년 고용 숫자도 줄고 고용의 질도 악화돼 청년들의 취업 난항이 예상된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은 통계청 고용동향조사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지난 7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총 379만1005명으로 전년 대비(393만9473명) 14만8458명(4%)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도 46.5%로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이 중 상용 근로자는 230만620명으로 전년 대비 16만663명이 줄었다. 이는 전체 청년층 일자리 수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청년층 상용 근로자는 2022년 12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월부터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고용계약 설정자의 경우 계약기간이 1년 이상, 고용계약 미설정자는 소정의 채용 절차에 의해 입사해 인사관리 규정을 적용받는 사람을 상용 근로자로 본다. 임시 근로자는 고용계약 설정자의 경우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1년 미만, 고용계약 미설정자는 일정한 사업(완료 1년 미만)의 필요에 의해 고용된 근로자를 말한다.

상용 근로자가 줄어든 반면 임시근로자는 111만3320명에서 113만9482명으로 2만616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고 외치는 동안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삶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실업률 역대 최저'를 운운하며 자화자찬하기 전에 특단의 고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