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일본화물철도(JR화물) 열차가 역을 지나치고 있다. 2017.10.2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화물철도(JR화물) 열차가 역을 지나치고 있다. 2017.10.24/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화물철도(JR화물)가 화물열차 바퀴에 축을 장착하는 작업과 관련해 데이터 조작 등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측은 일시적으로 모든 화물 열차의 운행을 멈추고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NHK에 따르면 점검을 마친 차량은 이르면 11일 이후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JR화물 측은 전날, 차량 정비 시 열차 바퀴에 축을 설치하는 작업 관련 부정행위가 최소 10년 전부터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부정행위가 발생한 차량은 총 564량(화물차 560량·기관차 4량)으로 파악됐으나 이날 300량이 더 추가됐다. 문제가 된 차량은 전체의 10%에 이른다.

사측은 물류에 미치는 파장을 억제하기 위해 적재율에 여유가 있는 운송편에 대체 수송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누카이 신 사장은 회견에서 "고객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께 걱정과 민폐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국토교통성은 부정을 저지른 사업처 3곳에 대해 철도사업법을 바탕으로 이날부터 특별보안 감사를 진행해 사건 경위 및 안전 관리체제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