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올해 상반기 미환급 금액이 지난해 전체 미환급 금액과 맞먹었다. 사진은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동통신 3사의 올해 상반기 미환급 금액이 지난해 전체 미환급 금액과 맞먹었다. 사진은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동통신 3사의 올해 상반기 미환급 금액이 지난해 전체 미환급 금액과 맞먹고 있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남동구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미환급 금액은 총 30억원가량이다.


통신사 미환급금은 ▲요금 이중 납부 ▲요금 조정 민원 사항 미반영 ▲선납금 미수령 등의 경우에 발생한다. 지난 6월 기준 통신사별 미환급 금액은 ▲SK텔레콤 15억원 ▲LG유플러스 10억원 ▲KT 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미환급 금액은 30억3000만원이었다.

통신 3사는 미환급 금액을 보유한 고객에게 환급 안내 문자를 분기별로 2번, 우편 안내문은 연 2회 발송한다. 미환급 금액은 통신사 홈페이지와 통신 요금 정보 포털 '스마트초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의원은 "공지 방법 가독성과 접근성이 낮다"며 "통신 3사가 영업이익을 갱신하고 있음에도 미환급금이 늘어나는 건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