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노화읍 북고리 갯바위에서 69톤급 근해채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구조 당시 모습. /사진=완도해양경찰서(뉴시스)
전남 완도군 노화읍 북고리 갯바위에서 69톤급 근해채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구조 당시 모습. /사진=완도해양경찰서(뉴시스)

전남 완도군 노화읍 북고리 해상 갯바위에서 근해채낚시어선 A호(69톤급)가 좌초됐지만 승선원 전원이 모두 구조됐다.

1일 완도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쯤 좌초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완도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보내고 주변 민간구조선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해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 해경은 민간 해양구조선(12톤급·양식장 관리선)과 협력해 갯바위에서 어선을 빼냈다.

선체가 파손되거나 침수 없이 신고 접수 30분 만에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A호는 자력 항해를 통해 경주 감포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 해경은 "자동조타 중 졸음 운항을 하다 갯바위와 출동했다"는 A호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