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차기 중의원 선거를 위한 집권 자민당 내 공천 과정에서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일부를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6일 오후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모리야마 히로시 간사장, 고이즈미 신지로 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월 당이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들에게 징계를 내릴 당시 공천 배제 수준 이상의 처분을 받은 의원들과, 그 이하의 처분을 받았어도 충분히 경위를 설명하지 않은 경우는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시바 총리는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에게 지역구 공천을 주더라도 비례대표 중복 입후보는 못 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중의원 선거에서는 소선거구에서 패해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되는 '비례 부활 당선자'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이들 중 당락이 불투명한 의원들은 부활 기회를 잃게 된다.
이 매체는 당초 자민당 집행부는 비자금 문제에 연루돼 있더라도 당선 확률이 높은 의원은 공천하려 했으나, 오는 27일 치러질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론의 반발을 우려해 방침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이시바 총리는 당 집행부 및 처분 대상 의원들과의 갈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비례 중복 출마 대상에서 제외된 한 중견 의원은 아사히 인터뷰에서 "이시바 총리는 이제 정권을 지탱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뉴스언팩] 지금 달러 사야 하나…환율 변동의 방정식 / 임신중지약 '미프진' 도입되나](https://i.ytimg.com/vi/rdwHE0omcGE/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대가지급HSAD]대한민국을 예쁘게 편집](https://menu.sidae.com/moneys/upload/permanent/202607/29-095401-546131394-1102578-pJbgdW4iMNFIRXeD-jpg/LH%ED%95%9C%EA%B5%AD%ED%86%A0%EC%A7%80%EC%A3%BC%ED%83%9D%EA%B3%B5%EC%82%AC_%EB%B0%B0%EB%84%88%EC%8B%9C%EC%95%88(26072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