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왼쪽) 경기도 경제부지사 , 윤호준(오른쪽) 정무수석 내정자. 사진제공=경기도
고영인(왼쪽) 경기도 경제부지사 , 윤호준(오른쪽) 정무수석 내정자.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61)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정무수석에는 윤준호(57) 전 국회의원을 발탁했다. 또 협치수석에 김봉균(56)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은 손준혁(52)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인 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 부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적이 있어 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정무수석에는 부산 지역구 출신인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도 인사위원회와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윤 내정자는 2014년부터 여러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2018년 재보궐선거에 처음으로 당선돼 잔여 기간인 2년여 정도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