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3만의 제1기 신도시 안양 평촌의 모습.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으로 노후한 평촌 신도시가 평균용적률 330%, 인구 16만의 첨단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안양시
인구 13만의 제1기 신도시 안양 평촌의 모습.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으로 노후한 평촌 신도시가 평균용적률 330%, 인구 16만의 첨단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소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연구회'를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은 시군이 경기도에 기본계획부터 착공, 준공에 이르는 7~8개 절차를 받으면 평균 12년이 소요된다. 이 중 통상 6개월 정도가 걸리는 기본계획 승인 절차 소요 기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 도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노후계획도시 연구회를 운영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승인의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연구용역 '노후계획도시 정비방안 수립' 내용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된 자문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으로 구성한 연구회는 기반시설 용량 검토, 기준용적률 설정, 정주환경 개선 등 정비기본계획의 합리적 수립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연구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본심의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5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남시와 부천시의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사전자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25일 안양, 군포, 10월 30일 고양시에 이어 1기 신도시 5개 도시 모두에 대한 사전자문을 완료했다.


김현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본심의에 도시의 비전과 연계된 계획들이 충분히 제시됐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