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정명호 의사국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정명호 의사국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비상계엄 파동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에 대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죄의 부역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보고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의결 절차에 들어간다"며 매우 유감이고 강력하게 항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국정을, 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이 되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그런 점에서 민주당은 앞서 연기했던 이창수 서울지검장 등 검사 3인과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 최 원장과 이 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한 후 이날 표결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탄핵에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검사 3인 및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 처리를 보류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 2시까지 탄핵안 의결 시한이 남아있기 때문에 의사일정 변경안을 요청해서 탄핵안을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갖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