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로 가득 찬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인파로 가득 찬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50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과 3만529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88개사의 국내외 웹툰 기업이 참여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던 지난해 1610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계약), 3만561명의 방문객을 넘어섰다.


국내 웹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개최됐다. 상담회에는 국내 웹툰 기업을 비롯한 아시아·미주·유럽 등 주요 국가의 셀러와 바이어 총 156개사가 참가해 웹툰 지식재산권(IP) 거래와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총 895건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했으며, 1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B2C 전시회장 내 메인 무대에서 열린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도는 밝혔다. '기술과 웹툰 IP 확장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웹툰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생생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B2C 전시회 또한 연일 성황을 이뤘다는 평가다. 작가컴퍼니의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 한산이가 작가, 맥에이전시의 '사랑받는 언니가 사라진 세계' 밤마녀 작가 사인회 등은 행사 기간 내내 인기를 끌었다. '열혈강호', '이번 생은 우주 대스타' 등이 참여한 '콜라보 카페'에서는 인기 웹툰 IP 굿즈를 활용한 특별 메뉴가 큰 호응을 받으며 웹툰 팬덤 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툰잉, 브레인 벤처스 등 신기술 업체들은 AI 기반 번역과 현지화, 자동화 솔루션, 보조 제작 툴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실제 창작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이 소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효율적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고교 전공생과 팬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며, 웹툰 창작에 대한 열정과 대중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존 기업 중심 행사들과 달리, 학생과 작가 지망생들도 자유롭게 부스를 마련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서 신인 작가들이 첫발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