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oT Taxi 기반 도로노면 및 시설물 이상검지 시스템 흐름도. IoT 차량에서 수집된 포트홀 검지 사례./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연계해 지역 택시와 관용차량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학적·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 관제시스템과 CCTV 저장영상 검색, 도시시설물 이상 감지 솔루션, 택시 지붕 광고 플랫폼 등 총 8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교통량이 많은 택시와 관용차량 지붕에 IoT 센서와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주행 과정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차선 훼손, 불법 적치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을 거쳐 스마트시티 디지털 행정 플랫폼과 실시간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고, 문제 발생 지점을 즉시 파악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유동 인구 정보는 물론 미세먼지, 조도, 가스, 온·습도 등 도시 환경 전반에 대한 데이터도 동시에 수집해 도시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포항시는 50여 대의 IoT 차량을 운행 중이며, 지난달 기준 포트홀 84건, 도로 파손 1457건, 불법 현수막 7283건을 검지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