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빗썸 관계자 두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사진은 김병기 무소속 의원. /사진=뉴시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가상자산거래소에 둘째 아들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거래소 관계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임원 A씨에 이어 다음날 회사 관계자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실제로 취업 청탁이 이뤄졌는지를 포함해 차남 취업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차남을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빗썸과 두나무에 인사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월쯤 차남은 두 회사 중 빗썸에 취업했다.

이후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를 소관하는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빗썸 경쟁사인 두나무를 공격하는 취지의 질의를 수차례 해 차남이 재직한 회사를 밀어주려 한 의혹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