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모바일 로또 판매를 개시한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복권 구매자는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로또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로또 온라인 판매는 2018년부터 도입됐다. 평일(월~금요일)에만 1인당 회차별 5000원 이하 구매 한도를 적용해 왔다.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판매점을 보호하기 위해 판매량이 가장 많은 주말은 제외됐다. 판매액은 전년도 로또복권 판매액의 5% 이내로 제한했다.
복권위는 로또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고 건전한 복권 문화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판매 시범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판매 규모는 지금까지와 같이 전년도 로또 판매액의 5%로 제한된다. 이에 도달하면 판매는 중단된다. 현재 연간 온라인 판매 규모는 약 1700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2.8% 수준이다. 약 14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한 셈이다.
1인당 회차별 온라인 구매 한도 역시 5000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또 모바일 판매는 상반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모바일 판매 서비스는 구매자가 홈페이지에서 실명 등록을 해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사행성 관리가 용이하다. 모바일 구매는 반드시 예치금 충전이 필요하며 다른 오프라인·PC 구매와 동일하게 수동·자동·반자동 방식으로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복권위는 모바일 판매 시범 운영의 효과 분석을 토대로 하반기 중 본격적인 모바일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