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 사옥. /사진=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2025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리투자증권은 6일 2025년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76억원 적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50%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늘었다. 이 가운데 이자이익은 1201억원으로 12.7%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29.8%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내 비이자이익 비중은 2023년 31%에서 2024년 33%, 2025년 36%로 꾸준히 확대됐다. 대출채권과 유가증권 비중은 2023년 8대2에서 2025년 5대5 수준으로 변화하며 IB(기업금융) 존재감이 강화됐다.

판매관리비는 초반 사업 투자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2025년 판관비는 1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5%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및 고도화,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 우수 증권 전문인력 확충 등 디지털 경쟁력과 IB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은 개선됐다.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선제적 자산 클린화에 힘입어 대손비용은 전년 대비 65.9% 감소한 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투자매매업 인가, MTS 출시 등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IB와 증권리테일 영업이 개시됐다"며 "증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내 CIB(기업투자금융) 시너지 본격화를 통해 채권발행시장(DCM) 등 리그테이블 10위권 진입, MTS 고도화를 통한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거래 서비스 도입 등의 성과를 거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생산적금융에 있어 모험자본 투자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 등 각 분야에서 종합증권사 도약을 위한 균형잡힌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