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기치로 이끌어 온 12년간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포항시는 지난 9일 민선 6·7·8기 동안 시정을 이끌어 온 이강덕 시장의 퇴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이날 일정은 덕수동 충혼탑 참배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장상길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어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퇴임사에서 "세 차례나 고향 포항에서 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2년의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의 책임 있는 자세와 비전이 도시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시민의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데 대한 송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