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8조6000억원 이상 증가하고 투자자의 거래대금도 77.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2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의 열기로 지역 상장사의 시총과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제공한 '1월 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상장법인 39사의 시가총액(시총)은 48조7503억원으로 전월대비 21.7%(8조6840억원)가 늘었다.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이 7조1258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에는 한국전력(7조1258억원), 한전KPS(2948억원), 대한조선(1002억원)이 이름을 올렸고 코스닥은 에스오에스랩(1762억원), 오이솔루션(459억원), DH오토웨어(212억원)이 많이 증가했다.
같은 달 광주·전남 주식 투자자 거래대금은 9조1766억원으로 전월대비 77.3%(4조22억원)나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는 "월초 코스피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와 피지컬 AI산업기대감에 국내 유동성 여건 개선 등으로 대형 반도체 관련주중심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이후 미국발 그린란드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사상 최초로 5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시총 상위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