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주수는 100.0으로 전월(76.4)대비 23.6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광주를 비롯해 5대 광역시·세종시의 입주전망이 크게 좋아진 것은 준공 후 미분양 취득세 부담 경감 대책에 이어 정부의 추가 대책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광주 등은 10·15 대책 발표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던 입주 전망이 대폭 개선되면서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주산연측은 분석했다.
전남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도 90.9로 전월(77.7)에 비해 13.2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을 비롯한 도 지역 역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감면과 함께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억제책이 확대될 경우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입주 물량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됐다.
지난 1월 광주·전라권 아파트 입주율은 72.6%로 전월(50.8%)대비 21.8%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권을 비롯한 전국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지연(34.5%), 잔금대출 미확보(32.8%), 세입자 미확보(15.5%), 분양권 매도 지연(3.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