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설 연휴 전·후 관리·감독 공백을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연휴 전인 13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협조문을 발송하고 과거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배출업체와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이 기간 중 오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별감시 기간 동안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필요할 경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수질오염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