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지난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털어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NHN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2조516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당기순이익은 577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6857억원, 영업이익은 551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6.5%, 120.5%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을 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과 견줘 6% 증가한 매출 126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보다 12.3% 성장하며 게임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과 비교해 16.2% 증가한 매출 3456억원을 냈다. NHN KCP의 지난해 해외 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올랐다.
기술 부문은 전년 대비 17.4% 늘어난 매출 1391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이 매출을 확대했다.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과 견줘 27.1% 줄어든 943억원이다. NHN링크 매출은 공연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했다.
NHN은 올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게임 사업은 웹보드 게임 월 결제 한도 일부 상향(100만원)이라는 규제 환경을 공략한다. NHN은 '한게임 맞고' 등 자사 웹보드 게임에 신교 경쟁 콘텐츠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명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와 '최애의 아이:퍼즐스타' 출시도 준비한다. 이중 '최애의 아이:퍼즐스타'는 이달 25일 일본에 출시한다.
결제 사업에서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 시장을 노린다. 스테이블 코인 사업 부문에서는 금융기관 및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 협력 구조과 기술 모델을 논의한다.
스테이블 코인 연계 결제 프로세스와 정산 구조 등은 회사 내부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사측은 국내 정책 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NHN 클라우드는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엔비디아 B200 7656장을 서울 양평리전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