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은 체코 원전, 북미 가스터빈, 복합 EPC 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14조7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23조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약 3배 규모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7조5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두산밥캣·두산퓨얼셀 매출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76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빌리티 부문 기준 수주액은 올해 13조3000억원에서 2030년 16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올해 7조4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11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