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출산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지원 대상을 기존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시는 2012년부터 셋째아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월 3만 원 이하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하고,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가입을 지원해 왔다. 해당 보험은 질병·상해·화상진단·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실손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부터는 2026년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자녀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김천시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년에는 총 337명을 대상으로 약 77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시는 지원 대상을 둘째 이상으로 넓힘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출산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