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었다. 2025년 9월 상장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2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의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3181억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 36개 고배당 ETF 중 자금 유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준 지난 19일 순자산 규모 또한 5327억원을 기록해 2025년 연말 대비 2700억원 늘었다. 연말 기준으로는 2624억원이었다.
이 상품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와 감액배당 기업의 세제 혜택, 자사주 매입·소각 장려 정책 등 최신 배당정책 기조를 ETF 운용 전략에 반영했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과 감액배당 실시 기업 등 정책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편입 기업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지주사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와 ▲현대엘리베이터 ▲기아 ▲현대차 ▲KT&G ▲삼성화재 ▲삼성생명 ▲기업은행 등 대표 고배당·주주환원 기업이다.
19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5.58%, 3개월 37.52%이며 연초 이후에는 33.75%를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 사업총괄은 "국내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 시즌을 앞두고 국내 고배당주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 고배당 종목 나열이 아니라 세제 혜택과 주주환원 정책을 구조적으로 반영해 실질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