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주소정보시설 5만4387개소에 대해 전수조사와 안전조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주소정보안내판 등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기반시설 전반이 포함된다.
주소정보시설은 일상생활은 물론 각종 재난·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위치 확인을 돕는 중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노후되거나 훼손될 경우 위치 파악에 혼선을 초래하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시는 매년 정기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시설물의 오염·변색·망실 여부를 비롯해 설치 위치의 적정성과 위치정보 오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실효성이 낮은 주소정보시설은 정비하거나 철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훼손 시설물에 대해서는 볼트 조임, 수목 전정 등 현장 안전조치를 병행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번호판과 사물주소판은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위치 확인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