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 2026(DSK 2026)에 참가해 방위산업·인스펙션·드론아트쇼 3개 핵심 분야에 걸친 신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108㎡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분야별 맞춤형 군집AI 솔루션 로드맵을 제시하며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우선 방위산업 부문에서는 기존 정찰·공격 중심의 드론 전투 개념에 요격 기능을 더한 '드론전투 3축 체계'를 새롭게 제시했다. 군집 정찰드론(R10s·R20s), 군집 자폭드론(S10s·S20s), 군집 요격드론(C05s·C10s)으로 구성된 파블로M 라인업을 통해 표적 정보 수집부터 동시·시차 공격, 하드킬 기반 요격까지 전 작전 단계를 아우르는 운용 개념을 선보였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S20s는 기존 S10s 대비 비행거리가 약 2.7배(40km→110km), 탑재중량이 약 3.3배(1.5kg→5kg) 향상된 고중량·중장거리 특화 모델이다. 주익 모듈 교체만으로 정찰 임무용 R20s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어 장비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인스펙션 부문에서는 군집AI 드론 전문 브랜드 파블로S를 신규 론칭했다. 항공기 격납고, 산업 플랜트, 철도·지하 인프라 등 위성항법(GNSS)이 제한되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점검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한항공과 공동 개발해 CES 2026 드론 부문 혁신상을 받은 항공기 외관검사 시스템 '인스펙X'와 전용 드론 I10s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드론아트쇼 부문에서는 전용 브랜드 파블로X를 통해 단순 라이트쇼를 넘어 불꽃 연출, 수상 퍼포먼스, 음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콘텐츠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유일 불꽃 연출 전용드론 F40과 국내 최초 수상 클러스터 드론 A20, AI 기반 공연 설계 소프트웨어 '네오피카소' 등을 선보였다. 파블로항공은 불꽃드론쇼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 차례 경신한 바 있으며, 최근 오만 왕실 공연과 세르비아 카운트다운 드론쇼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글로벌 실적도 쌓아가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드론은 피지컬AI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산업 현장 특성에 맞는 정교한 최적화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DSK 2026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