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 재정 문제와 민주당 선출직 평가 '하위 20%' 논란과 관련해 우범기 시장에게 공개 토론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의 재정 문제와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 '하위 20%' 논란과 관련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현직 시장을 향해 해명을 요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시장 선거의 핵심 이슈가 전주 발전이 아닌 '자격'과 '하위' 논란이 되고 있다"며 "전주시가 왜 하위 평가 의혹을 해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는지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재심사를 통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에 앞서 왜 처음 심사에서 정밀심사 대상이 됐는지 그 사유를 먼저 시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 항목인 도덕성·리더십·공약 이행·직무 활동 등을 언급하며 "전주시 행정 과정에서 여러 논란과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주시 채무 규모를 언급하며 "2024년 결산 기준 전주시 채무가 6000억원을 넘어 비슷한 인구 규모의 다른 지자체보다 높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시장 직위를 활용한 사실상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연두 순방과 행정 일정 홍보 등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그는 우 시장에게 △전주시 재정 문제에 대한 공개 토론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평가 '하위 20%' 통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천 심사 문자 공개를 요구하며 "전주시민 앞에서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고 정책 경쟁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