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경남 창원시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남 창원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 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념사에서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에게 존경과 위로의 말을 전하며 3·15의거 정신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나라를 바로 세운 이정표로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3·15의거의 소중한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3·15의거, 4·19혁명에 참여한 유공자들을 더욱 예우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김혜경 여사도 이날 함께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불의에 맞섰던 시민과 학생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희생자 유족 등을 위로한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단에서 3·15 의거 유공자, 유족과 함께 희생 영령께 헌화와 분향을 올렸다.

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제4대 대통령 및 제5대 부통령 선출 선거에서 부정을 목격한 시민들과 학생들이 저항하면서 시작된 민주화 운동이다. 한 달 넘게 진행된 시위 과정에서 14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기념식에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학생, 각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2010년 3·1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2011년부터 정부 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해 온 이래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은 3·15의거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연, 기념사, 3·15 의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창원 지역 시민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시민뮤지컬단, 연합합창단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