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전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광주까지 전면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강진·완도·나주·순천·광양·여수 등 8곳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2주일에 이용료 16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 등이 가능하다.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은 50~80만원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민간시설 이용료 300만~500만원보다 50% 이상 저렴하면서도 서비스의 질은 높아 일부에서는 주소지를 이전할 정도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까지 7000여 명의 산모들이 혜택을 봤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에서도 싼 값에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해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광주에서도 구 별로 한 곳씩 공공산후조리원을 우선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통합 닥터 앰뷸런스를 특별시 전역에서 운영하고 상급종합병원 전문의가 전남 외곽지역 공공산후조리원까지 원격진료와 정기순회 진료를 지원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임신 가정에 대해서는 산후조리 지원금(바우처)을 지급하고 전남도 사업인 임신가정 건강관리사 파견제도를 확대 실시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