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유예 발언을 이란 측이 부인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전용기 탑승 전 언론 인터뷰 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유예 발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24일 낮 12시50분(한국시각) 기준 아시아 거래에서 WTI 선물은 3.71% 급등한 배럴당 91.42달러(약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3.74% 급등한 배럴당 103.87달러(약 15만5800원)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 동안 미국과 이란이 중동 내 적대 행위 전면 해결에 대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전쟁 부에 5일 동안 이란 공격을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10.77% 폭락한 배럴당 87.59달러(약 13만1400원), 브렌트유 선물은 11.82% 하락한 98.87달러(약 14만80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이란 측이 부인하면서 의구심이 제기됐고 이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