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2026 은파호수공원 벚꽃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주관하며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인근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16일간 운영된다. 시는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보다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연은 4월3일부터 12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23회 진행되며 브라스밴드와 색소폰 연주·노래·댄스 공연·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는 행사 전 기간 운영되며 분식과 파스타·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14개 부스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벚꽃마켓'도 함께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스탬프투어와 코스프레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되며 지역 수제맥주 판매와 '군산 시민맥주' 신규 출시도 예정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 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