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기점으로 교통 혁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역동적인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여주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파크골프장 개장과 지역 축제 활성화를 통해 연간 관광객 600만 시대를 열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가업동 건립 부지에서 여주시 신청사 기공식이 개최됐다. 20여 년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신청사 건립은 민선 8기 출범 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3년 9개월 만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첫 삽을 떴다.
신청사는 총 4만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2월 준공이 목표다. 그간 분산됐던 행정 기능을 통합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 공간을 600면으로 대폭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신청사를 중심으로 여주역세권 제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연계해 시의 새로운 중심축을 확장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오는 5월 '대신 파크골프장(36홀)'을 개장한다. 이 구장이 문을 열면 기존 오학(63홀), 점동(18홀) 구장을 포함해 총 117홀의 대규모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운영의 내실도 기했다. 안면인식 입출입 시스템과 모바일 QR 결제 등 방식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관외 이용객에게는 여주관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교통 편의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똑버스'가 현재 5개 권역에서 19대 운행 중이며, 연내 여주 전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앱(똑타) 호출을 통해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는 똑버스는 대기 시간 단축과 시내버스 요금 적용(만 70세 이상 무상 교통 포함) 등의 장점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흥천 남한강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5월 '제38회 여주 도자기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신청사는 여주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고품격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누구나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여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