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북형 반할주택' 2단계 공모사업 대상지로 진안군과 순창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총 200세대 규모의 반할주택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진안군과 순창군을 포함한 4개 시·군이 참여했다. 평가는 전북개발공사 주관으로 입지 여건과 사업 추진 가능성, 생활 인프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임대보증금 최대 5000만원 무이자 지원과 월 임대료 50% 감면 등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자녀 출산 시 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주는 제도를 도입해 주거 안정과 저출산 대응을 동시에 겨냥했다.
사업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총 500세대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6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1단계로 장수군·남원시·임실군 등 3개 지역에서 320세대가 추진 중이며 2027년 착공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사업을 상반기 중 협약 체결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