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중동 분쟁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선다.
시는 중동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달 중 총 3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중동 분쟁 대응 피해기업 특별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중동 분쟁으로 수출·입 피해나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 2년간 수출 또는 원자재 수입 실적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업체당 융자 한도는 최대 3억원 이내로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지원된다. 5000만원 이하 신청 기업은 신청 금액 전액이 지원된다. 대출은 전북은행을 비롯한 전주지역 9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한다.
최대 3.5%의 이자차액 보전율이 적용되며 일반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로 방문해서 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