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앞줄 왼쪽)가 10일, 지난해 붕괴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 사무소를 찾아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앞줄 오른쪽)과 사고 이후 광명시 현황을 설명받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는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복구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과 10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붕괴 사고 진행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이행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월 2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고가 중앙기둥 하중 계산 오류(2.5배 과소 산정)와 지반 단층대 미인지, 무자격자의 막장면 관찰 등 설계·시공·감리 전반의 부실이 겹쳐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부지사는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에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에서 제시된 지반조사 강화와 중앙기둥 안전관리 기준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현장에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국토부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설계 오류와 시공 관리 부실은 전형적인 인재(人災)"라며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상부 민원 대응과 복구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