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포스터./시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촉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광주은행과 협력해 '소비촉진 이벤트'를 운영한다. 광주상생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되며 6월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상생카드가 지급된다.

또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5월1일부터 10일까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위메프오'를 통해 총 7000명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디지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소담스퀘어 광주'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확대 운영되며 13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양동통맥축제와 연계한 실시간 판매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홍보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양동전통시장에서 '양동통맥축제'가 개최되며 24일에는 '남광주시장 봄바다~야 축제', 5월2일에는 '충장라온페스타', 5월10일에는 '1913송정역시장 난장콘서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오영걸 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축제가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지역화폐 사용과 축제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