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의 동남권에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경남농협

NH농협금융지주가 창원에 동남권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금융 거점을 마련하고 자금 공급에 나선다.

농협금융은 13일 창원에서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5년간 해당 산업에 총 1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기조에 발맞춰 부울경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은행·손해보험·증권·캐피털 등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금융을 통합 제공하게 된다. 은행은 기업여신과 외환을, 손해보험은 선박·적하 보험을, 증권은 회사채 발행과 기업공개(IPO) 주선을, 캐피탈은 추가 기업금융을 맡아 기업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금융 기능을 한곳에 집약해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농협금융은 이번 센터를 동남권 해양·항공·방위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인프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찬우 회장은 "계열사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동남권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