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체납 지방세 정리를 위해 상반기 집중 징수에 나선다. 시는 6월30일까지를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80억원 정리를 목표로 고강도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익산시의 총 체납액은 213억원으로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주요 체납 항목이다. 시는 올 1분기 동안 36억원을 징수하며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과 차량 압류·공매 처분·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고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와 급여·예금 압류 등 전방위 압박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와 체납 처분 유예 등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는 '포용 행정'도 함께 추진한다.

양경진 기획안전국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고액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확보된 재원은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