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2026 군산 탱고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단순 공연을 넘어 군산이 구축해 온 '로컬맥주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은 지역 보리를 활용한 군산맥주와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도시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탱고라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면서 도시 브랜드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문화·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해외 20여 개국에서 100여 명, 국내 30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 상당수가 행사 기간 군산에 머무르며 숙박과 외식·관광을 병행할 것으로 보여 지역 상권 전반에 걸친 소비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군산비어포트 야외 데크와 실내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형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방문해 공연과 춤을 즐길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 이국적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