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금전 요구에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사진은 지난 2025년 9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하나부터 열까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송인 장성규. /사진=E채널 제공

방송인 장성규가 쏟아지는 금전요구 DM에 고충을 토로했다.

장성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오는 DM중 하나가 돈 빌려달라는 내용"이라는 글과 함께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성규가 받은 DM 내용이 담겼다. '가게가 어려워져 인원 감축으로 실직하고 실업급여를 받다가 끝나서 못 받고 있는 와중에 취업이 안 돼 주말 알바를 하는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힘들 때 힘든 일이 생긴다고 돈 200만원이 오전까지 필요하게 되었다. 그냥 도와달라는 게 아니고 꼭 갚겠다"고 호소하며, "제발 좀 읽고 답 좀 달라", "대출도 거절되고 도저히 구할 데가 없다"고 수차례 메시지를 보내며 매달렸다.

이에 장성규는 "미안한다.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는 답을 남겼다. 장성규는 "매번 거절하는 것이 죄송하다. 부디 상처 받지 마시고 각자의 어려운 상황들이 잘 해결되시길 바란다. 실질적인 도움 못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장성규가 네티즌 금전 요구를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호소하며 500만 원을 빌려달라는 한 네티즌의 요구를 받고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장성규는 해당 요구를 거절하는 대신,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아암 병동에 500만 원을 직접 기부한 사실을 밝혀 대중의 큰 응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