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프랑스가 이라크를 상대로 이겼다. 사진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I조 프랑스와 이라크 경기에 출전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운데)의 모습. /로이터=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프랑스가 이라크를 3-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이긴 프랑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얻어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반면 이라크는 1차전 노르웨이전에서 1-4로 패배,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해 조 최하위에 랭크됐다.

프랑스는 이날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가 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하며 첫 골을 넣었다. 프랑스의 첫 골 이후 하프타임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뇌우 주의보까지 발령해 경기가 중단됐다.

FIFA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 반경 약 12.9㎞ 지역에 뇌우가 감지될 경우 경기를 중단하고 관중석을 비워야 한다. 하프타임 동안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관중은 대피소로 이동해 재개를 기다렸는데 뇌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50분쯤 전반전이 마무리된 경기는 약 2시간 후에 후반전이 재개됐다. 긴 휴식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후반전 하이드브레이션은 적용되지 않았다.

후반 9분 음바페는 이라크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틈타 텅 빈 골문에 슛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대회 3·4호 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5골로 대회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를 한 골 차이로 좁혔다. 음바페는 이날 기준 역대 월드컵 통산 15·16호 골, 메시는 17·18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가 골을 넣으며 이라크와의 점수 차이를 더 벌린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