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에서 아동·도시척도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악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7일 관악구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에서 2024년 조사와 비교해 아동친화 지표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체감하는 아동친화 수준인 '아동척도'는 기존 74.1점에서 77.3점 상승했다. 구의 행정서비스 체감도를 평가하는 '도시척도'는 68.2점에서 71.3점으로 올랐다.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안전망 구축, 놀이·문화 환경 조성이 정착하면서 지역 사회가 체감하는 아동 친화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관악구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소수집단 아동, 미취학 아동 부모, 아동시설 종사자 등 총 1524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로 구성됐다.


관악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아동친화적 법령과 제도,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킬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동친화 영역과 연령대, 권역 및 대상별 지표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아동친화사업도 더욱 고도화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그동안 아동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지표 향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살려 아동이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