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온스엔이 춘천공장 증축을 마치고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을 연간 1만6500톤 규모로 확대했다.
휴온스엔은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에 위치한 춘천공장에서 공장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육동한 춘천시장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증축으로 춘천공장의 주정 추출 설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약 200% 늘어나 연간 1만 톤 규모로 확대됐다. 이에 더해 연간 6500톤 규모의 물 추출 설비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연간 총 1만65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증축된 공장은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관리(PSM) 설비를 갖추고 모든 공정에 방폭 설비를 적용해 주정 추출 공정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 6kl급 대용량 추출기 6기와 고효율 농축 시스템을 도입해 대규모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휴온스엔은 농협홍삼 등 주요 고객사에 천연물 추출 소재를 공급하며 품질과 생산 역량을 높여 왔다. 회사측은 이번 증축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생산 확대와 함께 다양한 천연물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한 설비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된다. 회사는 주력 품목인 홍삼농축액 생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간 건강, 눈 건강, 관절 건강 관련 소재 생산도 늘릴 계획이다. 향후 생약제제, 화장품, 천연 향료 등 분야와 개별안정형 건강 기능식품 소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춘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생산능력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생산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새롭게 갖춘 추출 설비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천연물 소재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